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폐막식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2023년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폐막식을 올렸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명상의 생활화 및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불교전통 기반의 명상을 토대로 K명상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대인들이 일상에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학술과 교육, 체험, 명상과 산업, 예술, 문화의 6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문체부가 지원하는 학술 영역으로 명상 콘퍼런스와 산업 영역에서는 명상과 산업 등이 진행됐다.
또한 K명상 개발 프로젝트, K청소년 명상 개발 프로젝트, 행복배달명상 등 교육 영역과 함께 체험영역으로 명상 토크, 간화선 집중수행, 무문관 수행, 걷기순례명상, 응용 명상 프로그램,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등이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불교적 관점을 재점검해 보고 명상의 올바른 전개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튿날에는 첫째 날 집중 논의된 ‘다르마’와 관련해 현대인이 삶 속에서 적용하고 실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셋째 날인 15일에는 산업적 발전 현황과 함께 명상에 대한 미래와 비전을 제시해 보는 명상과 산업을 비롯해 싸띠명상의 과학적 분석과 일상에서의 활용으로 이어지는 웰니스 정책과의 타당성을 제시해 보는 명상 토크가 진행됐다.
수불스님의 지도로 진행된 ‘간화선집중수행’과 나를 찾아가는 시간 ‘무문관 수행’은 일반인들이 수행하는 진지한 여정을 각각의 스케치 영상에 담았고,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릴레이 강연에서는 매회 150명의 사전 접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수준 높은 강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지원으로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 인근에서 열린 체험부스는 세계 9개국 국가의 명상 관련 체험 및 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17개의 테마별 체험부스 등 총 25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명상을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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