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연구소

동국대 종학연구소, 6박 7일 간화선 집중수행 회향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는 7월 4일 서울 동국대 대각전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회향식을 가졌다.

이번 집중수행은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이자 안국선원장인 수불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7일간 법문과 수행, 개인 면담 등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회향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동참증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행 과정의 효과를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수행 전후 변화를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가 병행됐다. 해당 연구는 향후 간화선의 현대적 계승과 정량적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이자, 간화선 수행 효과를 입증하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은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 수행의 본질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간화선 수행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이번 시도는 간화선의 현대적 의의와 함께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태 기자 sky@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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